회원 여러분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다사다난했던 2014년도 이렇게 저물어갑니다. 지난 19일 올해 마지막 종교인모임을 하면서 1년간 읽었던 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책떨이를 했답니다. 첨부파일로 19일에 한 세미나 발제문 3개를 보내드립니다. 지구상의 생물권이 붕괴되는 현실에서 생명권의식에로 통합되어가는 인류의 의식상태에 희망을 갖도록 리프킨은 본 책을 통해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견해에 반하는 동시대의 다른 학자들의 주장도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리프킨의 낙관론처럼 우리 안에 내장된 공감력이 깨어나고 확장되기를 새로운 한해를 맞이할 이즈음에 희망해 봅니다. 늘 그러했듯이 올 한 해도 여러분 덕분에 종교인 모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중에 열심히 참석해주시고 발제해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어제 세미나를 마친 후 내년부터 저희가 할 세미나 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나온 결론은 “각 종교의 수행법”을 보다 구체적인 측면에서 다루어보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그리스도교의 수행과 불교의 수행부분을 함께 다룰 예정입니다. 3월과 6월에는 그리스도교의 수행부분을 다루고, 9월과 12월은 불교 쪽을 다루게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그리스도교쪽은 예수회 유시찬 신부님께서 이냐시오 영신수련을 캔 윌버의 사상을 접목한 부분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이 부분을 다루기에 앞서 선행작업으로 3월 모임에는 이정배 교수님께서 <감각과 영혼의 만남>을 중심으로 캔 윌버의 사상을 소개해 주시는 것으로 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가 캔윌버의 <감각과 영혼의 만남>을 우편으로 미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학동안 읽고 숙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년도 3월 모임은 3월20일이나 27일이 될 예정입니다. 2월경에 다시 연락드리고 두 날짜 중 가능한 날짜를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나의 소식은 대한성공회 박태식 朴泰植 신부님께서 앞으로 저희 모임에 함께 하실 예정입니다. 신부님께서는 독일 괴팅엔대 신학부 졸업(신학박사), 월간 『에세이』로 에세이스트 등단, 한국영화평론가 협회, 국제영화평론가 협회 회원, 종교간 대화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하신 바 있고, 가톨릭대학, 성공회대학에 출강하시면서 대한성공회 장애인 센터 ‘함께 사는 세상’ 지도신부로 계십니다. 내년 3월 모임부터 함께 하시겠습니다. 그럼 얼마남지 않은 2014년도 마무리 잘 하시고 보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최현민 수녀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