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이제 2월도 얼마 남지 않아 곧 3월에 들어서게 되었네요.
지난 16일에는 이정배 교수님의 퇴임식과 책 출간기념회가 감신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있었답니다. 감신사태와 관련하여 어려운 결정을 하시고 감신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신 이정배 교수님께서 앞으로 더 넓은 지평을 펼쳐 나가시리라 기대해 봅니다.
종전에 알려드린 바와 같이 씨튼연구원 3월 종교인 모임은 3월 18일에 할 예정입니다.
모임주제에 대해서는 회원님들께 메일로 여쭤보았고 이를 수합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행’을 갖고 모임을 해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수행은 각 종교전통에서 가장 깊은 내면의 부분을 다루는 것이고 우리네 삶에서 표현되는 것이 바로 수행과 불가분의 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각 종교전통마다 고유한 수행전통이 있지만 인간의 몸과 마음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모든 종교전통이 서로 만날 수 있는 아니, 가장 깊은 곳에서의 만남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올해는 불교수행을 보다 심도깊게 다루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모임이 될 3월에는 현재 조계종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각된 ‘현응스님의 <깨달음과 역사>’의 문제와 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지닌 수불스님의 논지를 중심으로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이에 대한 준비를 심원스님께 부탁드렸고 바쁘신 중에도 스님께서 기꺼이 응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곧 3월 모임에 필요한 자료를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시: 3월18일(금) 오후 3시-7시(저녁식사포함)
장소: 씨튼연구원
모임주제: 현 조계종의 수행과 그 문제점 -현응스님의 발언과 관련하여-
발제자: 심원스님
2016년 첫 모임에 모든 분께서 참석하시길 기대하며
계속되는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최현민 수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