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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9월 종교대화 강좌 - 황대권 생태공동체운동센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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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종교대화강좌는 '생태영성과 수행'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연사는 황대권 생태공동체운동센터 대표님 입니다.
황대권 대표는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뉴욕 소재의 사회과학대학원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중에 학원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서른살이었던 1985년부터 1998년 마흔네살이 될때까지 13년 2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교도소 벽에 도배된 '가톨릭 신문'의 천주교 순교사를 읽고 자신 또한 분단된 국가의 희생자 또는 순교자라는 생각에, 열세살 어린 나이에 고문을 견디다 순교한 유대철 성인의 세례명인 베드로를 우리말로 바꾸어 바우라는 이름으로 종교생활을 시작합니다.
그는 감옥 안에 야생초 화단을 만들어 100여종에 가까운 풀들을 심어 가꾸며 징역생활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감옥은 더이상 그에게 투쟁의 장소가 아니라 존재를 실현하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 많은 문제들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에서 지원이 들어오고 외국으로의 서신 왕래가 허락되어 영국 팬클럽 명예회원 자격으로 연락을 주고받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1998년 오랜 영어 생활에서 풀려나 전남 영광에서 농사를 지을때, 노르웨이 국영방송이 찾아와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하여 노르웨이 전역에 알려지는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1999년부터 2년 동안은 유럽에 머물며 영국의 임페리얼 대학에서 생태농업을 공부하면서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과 유럽의 대안공동체들을 살펴보고 돌아옵니다
이즈막 그는 활발한 저술과 강연 와중에 청년시절부터의 오랜 숙원이었던 생태공동체의 실현에 온 열정을 쏟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생태공동체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저작 : 야생초 편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외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