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씨튼연구원 종교대화강좌
소통과 공감 : 시대를 읽다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꽤 시간이 흘렀으나 아직 가슴 한켠에 아이들과 유가족들의 모습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은 아직 이 사건이 끝나지 않았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충분한 애도와 위로를 보내드리지 못했고, 이 사회는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 체 아니, 불편한 진실이기에 덮어버리려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적당히 상처를 덮어 봉합해 버리려는 이 현실 앞에서 안으로 곪아버린 그 응어리들을 바라봅니다.
올해로 우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합니다. 우리 민족은 이렇게 오랜 세월 응어리를 안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안으로만 삭히고 가슴앓이 해오던 것들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며 서로 소통할 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각 종교분야, 대중문화 인권 심리분야에서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계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 시대의 문제에 대한 보다 깊은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시대를 읽는 좌표의 역할을 하는 강의가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1. 주제: 소통과 공감 : 시대를 읽다
2. 일시 2015년 3월-12월 둘째주 월요일 오후 7:00-9:00
(7-8월은 제외)
3. 장소: 씨튼영성센터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가 115-25번지)
4. 일정
3월9일- 한국사회, 지금 여기 ------------------ 최준식 교수님
4월13일--가톨릭교회와 한국사회----- ----------박동호 신부님
5월11일--인권의 관점에서 본 소통과 공감--------김성경 박사님
6월8일--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소통과 공감-------김지원 박사님
9월14일-그리스도교적 관점에서본 소통과 공감.----최대광 목사님
10월12일-유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과 공감-------홍정우 이사님
11월9일-불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과 공감-- ---- 법현 스님
12월14일-영화의 관점에서 본 소통과 공감--- 박태식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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