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토론한 내용은 크게 두 시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1994년부터 2003년 까지 처음 10년간은 종교 대화 전반에 대한 책들을 다루었다.

1. 지구촌의 신앙, 대승선에 실린 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순례 (일본의 종교대화 경험), 줄리아 칭의 유교와 그리스도교, 서학변, 천학문답, 천학고, 상재상서, 최치원과 최승로의 삼교융합사상, 불씨잡변, 현정론, 유석질의론, 한스 큉의 믿나이다를 발제하고 토론했다.

이 책들과 논문들에 대한 우리들의 토론내용을 채록 정리한 것을 바오로딸 출판사에서 <대화 속의 종교>라는 제목으로 출판할 계획임

2. 2004년부터 2008년 현재까지 지난 5년간은 생태와 종교를 주제로 하여 현대 생태이론과 종교와 생태학에 관계된 책에서 선택하여 발제하고 토론하고 있음.

지금까지 함께 읽은 논문이나 책은 Environmental Ethics (ed. Andrew Light and Holmes Rolston III) 안에서 씨튼연구원에서 번역을 의뢰한 논문 6개, 󰡔침묵의 봄󰡕, 󰡔휴머니즘의 옹호󰡕, 󰡔불교와 생태학󰡕(하바드 세계종교연구소편), 󰡔유교와 생태학󰡕과 󰡔도교와 생태학󰡕에서 3개씩의 논문을 번역 의뢰한 논문 6개임.

이 논문들에 대한 토론을 마치게 된 후에는 샐리 멕페이그의 <기후변화와 신학의 재구성>에 이어 토마스 베리의 <위대한 과업>을 다룸으로써 그리스도교와 생태 부분을 다루었다. 지금 이 부분의 토론도 채록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완결되면 하나의 책으로 엮을 준비를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