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요일 (13일)에 열리는 강좌의 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이강길 감독님입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어부로 살고 싶다>시리즈가 있는데 이는 2001년 <어부로 살고 싶다-새마나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2004년 <새만금 핵폐기장을 낳다>, 2006년 <살기 위하여>로 이어지는 연작으로 2000년부터 8년간 부안에 머물면서 제작하셨습니다.그 외 1999년 <또 하나의 세상-행당동 사람들 2>, 2004년 <길동무>등의 작품이 있으며 최근에는 부안 핵폐기물 설치 반대 투쟁을 다룬 <야만의 무기>라는 작품이 현재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됩니다.
영화제 참가로 바쁘신 와중에 어렵게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카메라를 통해 본 생생한 이야기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이강길 감독 -
‘카메라를 든 어부’라 불릴 만큼 이강길 감독은 여태까지의 삶을 ‘환경ㆍ인권ㆍ평화’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데 헌신했다. 그는 이 별명을 <어부로 살고 싶다> 시리즈를 만들며 얻게 되었다. <어부로 살고 싶다> 시리즈로는 2001년 <어부로 살고 싶다 -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2004년 <새만큼 핵폐기장을 낳다>, 2006년 <살기 위하여>가 있다. 감독 스스로 ‘일 하다 힘들면 슬쩍 카메라를 잡았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작품을 위하여 오랜 시간 새만금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지냈다.
작품에서 이강길 감독은 아무도 갯벌에 관심조차 없을 때부터 그곳에서 묵묵히 살아온 어민들의 공동체는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한 개발 때문에 파괴되어야 하는가를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무분별한 개발지상주의에 거침없는 일침을 가한다. 환경운동가도, 명망 있는 지식인들도 미처 보듬지 못했던 새만금 원주민들의 삶은 그의 카메라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새만금에서 보낸 시간이 어느덧 10년을 훌쩍 넘겼지만, 감독과 어부 사이를 오가는 그의 특별한 '이중생활'은 이 싸움이 마무리될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Filmography
1999년 < 민아의 여행 > 촬영
2000년 < 또 하나의 세상 - 행당동사람들 2 > 촬영 (연출:김동원)
2001년 < 나는 행복하다 > 촬영 (연출:류미례)
2001년 < 어부로 살고 싶다 -새만금 간척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 > 연출 - 제6회 서울인권영화제 상영
2002년 < 십자가의 길 > 연출 - 민미협 조국산하전 '여기 저기 거기' 상영
2003년 < 길동무 > 촬영 (연출:김태일)
2004년 < 새만금 핵폐기장을 낳다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 연출 - 부안영화제 폐막작
2005년 < 이라크에서 총을 버려라 > 연출
2005년 < 풍덩 세상 속으로 > 연출 - 일주아트하우스 3주년 기획전 상영
2005년 < 산으로 간 어민들 > 연출
2005년 < 아스팔트 위의 성직자들 > 연출
2006년 < 살기 위하여 (어부로 살고 싶다 연작) > 연출
2008 교보생명 환경문화상 _환경예술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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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종교대화 강좌
일시: 10월 13일 수요일 저녁 7시-9시
장소: 성 골롬반 외교센터 2층 강당(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4번출구)
강사: 이강길 감독
문의: 010-9954-9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