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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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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18-07-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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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 명상

 

화가 풀려야 인생이 풀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화는 우리네 삶에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화를 조절하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건 언제 분노가 일어났는지 모를 정도로,

내 안에서 화의 반응이 너무 빨리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아차리기도 전에 분노가 올라와 내 말과 행동으로 화를 드러내 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우리는 화를 낸 후에야 자신이 화가 난 사실을 인지하곤 합니다.

만일 내가 화가 났다는 사실을 빨리 자각할 수만 있다면,

분노에너지를 크게 터트리지 않을 수도 있을 텐데 말입니다.

 

, 그럼 어떻게 분노에너지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화가 나면 가능한 빨리 그 장소를 떠나는 게 좋습니다.

일단 타임아웃( time-out)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분노 에너지는 폭발력이 강해서 자신뿐 아니라 주변에 큰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그래서 일단 화나게 한 장소를 떠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기를 반복합니다.

1부터 10까지 천천히 세면서 호흡에 마음을 집중해봅니다.

 

이렇게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기를 반복하다보면

화가 조금씩 잠잠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화를 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만일 화가 난 그 순간에 자신의 화를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분노의 문제는 좀 더 해결되기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러러면 화를 빨리 알아차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마음챙김(mindfulness) 수행입니다.

마음을 챙긴다는 것은 지금 여기에 마음을 집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화가 난 자기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상태를 빨리 알아차리기 위해 자기 호흡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해봅니다.

자신의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다보면 지금 여기에서 하는 자신의 언행을

더욱 빨리 알아차리게 됩니다.

, 그럼 마음챙김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화를 알아차리는지 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교통 체증 때문에 막혀서 중요한 약속시간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 운전대를 잡고 있는 몸이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몸 어깨 턱 그리고 마침내 화가 나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기 자신을 알아차립니다.

자신이 지금 생각과 감정에 휩쓸려 버렸다는 걸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핸들을 힘껏 잡고 있는 손의 힘을 서서히 풀어봅니다.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면서 몸을 이완시켜봅니다.

그리고 이 교통 체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것뿐이라고 자신에게 되뇌입니다.

그렇게 깨어있는 호흡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면 분노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격렬한 분노의 감정은 폭풍과 같아서 엄청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힘을 지닌 분노에서 자신을 보호하려면 마음챙김이 필요합니다.

 

분노는 영원히 지속되는 게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분노는 지나가는 것이며 감정일 뿐입니다.

감정은 나의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감정 이상의 존재입니다!

나는 본래 온전한 존재입니다.

나의 본래성은 온전합니다.

 

나의 본래성은 생각이나 느낌으로 포착할 수 없습니다.

깨어있는 호흡을 집중할 때 나의 참된 본성이 드러납니다.

 

종래에는 세상에 의해 나 자신이 조정되어가며 살아왔습니다.

내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바로 세상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명상을 통해 나 스스로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갑니다.

지금 여기에 마음을 다할 때 나는 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