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민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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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명상

바디스캔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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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1-02-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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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스캔 명상


 티벳 불교에는 다양한 명상법이 있는데 그 중 기초가 되는 것으로 4가지를 들 수 있다. 그것은 마음에 만다라와 같이 심상心象을 그리거나 말, 느낌, 신념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때 내가 이것을 해서 될까 하는 의심이나 신뢰하지 않는 마음의 상태를 갖게 되면 명상은 처음부터 될 수 없다. 가능한 한 자기 자신을 믿어야 한다. 자기 자신을 신뢰함은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어떤 형태의 삶을 살든 간에 자기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이기에 나도 인류의 스승이라 일컬어지는 분들이 성취했던 경지까지 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특히 티벳불교의 치유명상은 몸과 마음을 하나로 일치시킴으로써 치유해가는 것을 말한다. 몸과 마음이 양분되어 살고 있는 삶의 형태에서 어떻게 몸과 마음을 하나로 일치시켜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티벳 불교의 치유 명상에 있어 가장 근원적인 문제의식이다.

 치유명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디 스캔을 하면서 몸을 따라가 보는 것이다. 이렇게 몸을 구성하는 곳들을 스캔하면서 각 곳에 좋은 에너지를 계속 보낸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그것은 에너지로 변환된다. 이는 물질이 곧 에너지임을 의미한다. (탄수화물은 1g당 4kcal를, 지방은 1g당  9kcal, 알콜은 1g당 7kcal의 열량을 갖고 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이는 에너지로 바뀌어 호흡 생명유지 운동 일상 생활을 통해 소비된다.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면 물질과 에너지 그리고 빛은 같은 것의 다른 표현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에너지의 근저에 빛이 있음을 의미한다. 빛은 입자이기도 하고 파동이기도 하다. 곧 이는 빛과 물질의 이중성을 의미한다. 빛의 파동성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간섭현상을 들 수 있다. 두 개의 파동이 한 점에서 만날 때 진동이 보강 혹은 상쇄되어 밝고 어두운 무늬가 반복해서 나타나는 형상이 간섭현상이다. 또 빛의 입장성을 보여주는 예로 광전효과를 들 수 있다. 이는 금속표면에 특정진동수 이상의 빛을 비추면 금속 표혐네서 입자가 뛰어나오는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러나 어떤 사람을 보면 빛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명상시 몰입의 경지에 들어가면 빛이 나기도 한다. 에너지가 농축되어 빛으로 나오는 것이다. 명상은 궁극적으로 우리 안에서 빛을 밝히는 것이다. 곧 밖에서 오는 빛 에너지가 아니라 내가 지닌 빛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 가는 것이다.

치유 명상에서 먼저 우리의 몸을 구석구석 바디 스캔한다. 머리 부분에서부터 점점 온 몸으로 내려가면서 자신이 고요함 안에 머무른다고 상상한다. 먼저 몸 밖을 훑고 난 후 몸 안을 훑어가는 과정을 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 외부를 그리면서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었다면, 몸 안을 구성하는 것에도 에너지를 주는 것이다. 마음을 한 곳에다가 집중해야 마음의 변화가 올 수 있다. 우리의 의식 단계를 지배하는 뇌부터 시작해서 점점 내려온다. 시각을 담당하는 눈, 청각을 담당하는 귀, 냄새를 맡는 코, 미각을 느끼는 혀, 목으로 내려와서 폐, 심장, 위, 장. 우리의 몸 안에 있는 기관들을 훑어보면서 좋은 에너지를 곳곳에 보내는 것. 밖에서부터 점점 안으로 스캔해간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내 몸의 구석구석을 다 훑어보았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밖과 안, 내 몸을 한 번 다 보았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다. 한 번도 안을 본 적 없는 것을 심상을 통해, 내 몸을 구성하는 것들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이는 우리 자체 내 치유 에너지를 통해서 치유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근육이 굳어버린 경험을 하곤 한다. 그것은 바꿔 말하면 에너지가 뭉쳐졌음을 의미한다. 그렇게 뭉쳐진 부분에서 병이 생긴다.

 세 번째 단계는 더 깊이 세포 안으로 들어간다. <화엄경>에서는 모래 한 알 속에 삼라만상의 세계가 있다고 한다. 어떻게 모래 한 알 속에 삼천 세계가 있을 수 있는가? 몸의 세포 하나하나 속에 모든 것들이 있다면 우리가 그 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면 빛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빛으로 우리 몸을 치유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심상을 활용해서 내 몸 전체를 따라가면서, 에너지 흐름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장을 완화 시킨다. 내 모든 세포들이 빛의 에너지로 바뀌면서 그 빛의 에너지가 따뜻한 치유의 에너지로 가득 차는 것을 느껴본다. 심상화를 활용하고 상상을 통해 내 몸 전체에 대한 스캔을 통해, 치유의 에너지가 흐를 수 있도록 한다. 머리에서 몸 안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들 하나하나에 에너지를 주고 그것들이

빛의 세포로 전환되는 느낌으로 몸을 훑어나가는 명상법이 바로 바디스캔 명상이다.